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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열심히 살아가려는 한 청년이었습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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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열심히 살아가려는 한 청년이었습니다.
작성자 최지혜
작성일 2024-03-28
조회수 594
올해만도 몇 번째 비보인지 아직도 계속 어딘가에서 갑질과 업무상 스트레스로 힘들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늦은 나이에 뒤늦게 꿈을 이뤘지만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열심히 살아보려 했을 사람을 그렇게 짓밟아야 했나요? 누구나 처음은 있어, 일이 익숙하지 않고 서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하고 깨닫고 배우길 기다려 주는 분들이 계셨다면 그렇게 허망하게 아까운 생명이 세상을 등졌을까요? 기사를 통해서 접한 글에는 첫 날부터 책상과 컴퓨터도 없는 기본적인 대우조차 해주지 않았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받지 못 한 근무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사람에게 과도한 업무를 지시했으며, 게다가 욕설과 비난, 인격 모독까지 서슴지 않았으니, 분명 멀쩡한 사람도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사람이 잘못된 지금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분은 누군가에겐 자식이고, 또 부모일 수도 있겠지요.. 반대로 고인이 된 청년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었으며, 형제였으며, 친구였습니다. 본인이 아무런 죄책감없이 한 행동으로 청년은 이 세상에 없는 고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 부모와 형제와 친구들은 아직도 충격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황망함에 빠져있을 겁니다. 이번 일도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조사로 어영부영 지나간다면, 아무 죄 없는 또 다른 피해자는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제발!!!!!!!!!!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조사를 부탁 드리고, 직접적으로 관련된 자 및 방관자들 또한 합당한 처벌을 받아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재발되지 않길 간곡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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