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분야별정보재난/민방위/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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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란?

• 우리나라는 고도의 압축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95년도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일련의 대형 사고를 겪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안전에 대한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과 더불어 정부차원의 안전 문화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 우리사회의 안전의식 내지 안전에 대한 가치관의 미성숙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그에 대한 처방으로 나타난 것이 안전문화운동이다.
• 안전에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
• 적당주의를 배제하는 자세
• 개인의 책임감 고양
• 안전으로 충만된 사고방식

안전문화운동의 의미

• 안전문화의 의미는 "조직과 개인의 자세와 품성이 결집된 것으로 모든 개인의 헌신과 책임이 요구되는 것" 으로 우리나라는 `95년 이전까지는 안전문화에 대 한 인식 부족과 민간주도의 비체계적 활동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발생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 주도의 안전관련 법령이 제정 되고 효율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이 시작되었다.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 적당주의를 배제하는 자세, 개인의 책임감 고양과 안전으로 충만된 사고방식 등을 통해 국민생활의 전반에 관한 태도, 관행, 의식을 체질화해야 한다.

안전문화운동의 개념

국제기구의 정의

• 안전문화(Safety Culture)라는 용어는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누출사고 후 원자력안전자문단(INSAG)의 각종 사고 조사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국제원자력 안전자문단은 안전문화의 의미를 조직과 개인의 품성이 결집된 것으로 모든 개인의 헌신과 책임이 요구되는 것이다라고 정의하였다. "미국 화학공업협회에서는 공정안전관리를 정확히 실시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즉 개인과 조직의 안전에 관한 자세와 의식, 규제의 필요성에 따른 행동의 일원화 차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안전문화운동 기본지침으로는 첫째 본질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 둘째 자만의 방지와 최상에 대한 의지, 셋째 개인의 책임의식과 조직의 규제 능력의 함양이다.

국내·외 안전문화운동의 정의

• 국, 내외 안전문화 개념을 정리하면 일반적으로 기존의 의식, 행동의 변화를 통한 국민생활 전반에 안전에 관한 태도와 관행·의식이 체질화되어 가치관으로 정착되도록 하는 것이 안전문화라고 할 수 있다. 안전문화운동의 3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안전문화의 전파를 통해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홍보매체를 통해 안전에 관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다. 안전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 적당주의를 배제하는 자세, 개인의 책임감 고양, 집단의 자체규제의 함양, 안전으로 충만된 사고방식, 자만의 방지를 통해 국민생활 전반에 안전에 관한 태도·관행·의식을 체질화해야 한다.

안전문화운동의 개념

• 안전문화운동의 기본목표는 안전을 삶의 중심가치로 삼는 선진사회를 정착하는데 있다.
• 국민은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며, 사회는 안전에 대한 분위기 조성과 실천에 책임을 느끼고, 정부는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때 우리가 바라는 안전 문화의 목표는 달성될 수 있다.
• 국민 각자는 생활주변의 사고 발생 취약점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사고 유발 요인을 발견하거나 인지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행정관청에 신고한다.

안전문화운동의 필요성

•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부터 경제개발 정책을 추진하여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좁은 의미의 효율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 왜곡된 능률이 고착화되어 "빨리빨리"란 말이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말처럼 되어버렸을 정도로 우리 국민들에게 조급증을 유발시켰다.
• 국가의 역량을 경제성장과 물질적 풍요에 치중하고 고도의 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의식을 소홀히 생각한 결과,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화성 씨 랜드, 인천호프집 화재, 대구지하철 화재 등과 같은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등 엄청난 사회비용이 지불되었다.
• 고도산업사회에 진입하면서 국민생활 주변과 산업현장에서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실정으로 경제적 효율성 추구로 건물의 고층화, 지하화,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자동차 등 각종 문명의 이기와 사용빈도증가로 안전사고 위험 요인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재난관리의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을 통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안전문화운동의 이념

• 우리생활 주변의 사소한 위험이라도 찾아내어 적절하게 대응하는 자세와 품성을 습관화한다.
•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잠재된 위험을 측정·확인하고 이를 제거, 또는 통제하는 것을 최우선의 관심사로 한다.
• 인간존중, 개인존중의 이념으로 모든 위험을 사전에 배제하여 명랑하고 즐거운 생활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인다.

안전문화운동 발전과정

안전문화 운동 구축

•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안전문화운동 추진은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전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안전문화추진중앙협의회'를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체계화되었다. 당시 안전문화운동을 위해 여러 부처의 안이 제시되었으나 노동부의 산업 안전을 중심으로 제시한 안전문화운동(안)이 국내실정에 적합하여 이를 범국민 안전문화운동으로 채택하고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안전공단 내에 안전문화추진본부를 설치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는 중앙기구의 설치는 다소 늦은 감이 있었지만, 협의회의 구성과 대형사고의 발생이 시기적으로 일치하여 안전문화운동에 대한 어떤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출범 하였다. 한편 중앙기구의 설치와 함께 각 지역단위로도 '안전문화추진 지역협의회'가 구성되었으며 안전문화추진본부 산하에도 지역본부가 설치되었다.

안전문화운동의 역사

• 우리나라에서 안전문화운동이 시작된 것은 1990년대부터이다. 그 이전에는 안전관리, 안전규제 등은 있었지만 안전문화운동의 개념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안전문화운동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995년도에 일련의 대형사고를 겪은 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안전문화운동 형성과정을 시대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980년대 이전 : 안전문화운동의 부재 단계
  • 1990년대 초반 : 안전문화운동의 인식 단계
  • 1996년 이후 : 안전문화운동의 구축 단계
  • 1999년 이후 : 안전문화운동의 활성화 단계
• 즉 1980년대 이전에는 안전문화운동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시기이며, 1990년대 초반에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되면서 언론매체를 통하여 산업안 전 예방 등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안전문화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1996년 이후에는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이후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설치된 '안전문화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수동적인 대응자세를 극복하고 범국민의 안전점검 생활화 등 적극적인 국민안전의식 강화활동을 추진하였다. 1999년 이후에는 씨랜드 청소년시설 화재사고(‘99. 6. 30), 인천호프집 화재 사고 (’99. 10. 30)등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사회에 '안전문화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추진하여야 된다는 국민 인식이 확산되어 안전문화운동의 활성화 단계의 추진기반이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