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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관광 전자지도 관광통역 안내전화 1330

막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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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정보 테이블

관광자원의 위치, 분류, 문의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위치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분류
문의 043-830-3273

막장봉

국립공원공단에서 산행을 통제  (쌍곡분소 : 043-832-5550)

막장봉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와 문경시 가은읍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살구나무골에서 갈라진 시묘살이 계곡이 협곡을 이루고 광산의 갱도처럼 생겨 그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라 하여 막장봉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막장봉의 산행은 괴산에 이른 후 칠성면을 거쳐 쌍곡의 절말까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절말에서는 쌍곡휴게소 주차장 남쪽으로 나 있는 능선으로 올라 노적봉을 거쳐 막장봉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시간이 80분 이상 걸리므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제수리재(관평재)까지 가서 동쪽 능선을 타는 것이 힘도 덜 들고 시간도 단축하는 코스다.

관평재의 해발이 500미터 정도 되므로 힘든 오르막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관평재에서 쌍곡계곡의 절개지 끝에는 산행안내 꼬리표가 붙어 있고 낙엽송 숲사이로 난 길을 따라 3-4분정도만 가면 능선길로 이어지고 15분 정도만 가면 작은 봉우리에 어금니처럼 생긴 바위위에 서게 되는데 정상처럼 느껴질 정도로 시계가 확 트인다.

다시 능선길로 내려서면 동쪽으로 뻗은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참나무와 소나무 숲을 번갈아 지나 30분 정도가면 투구봉의 바위지붕 위에 올라서는데, 멀리서 보면 투구처럼 생긴 바위로 남쪽은 깎아지른 절벽이다. 투구봉에서의 조망은 거리낌이 없어 좋다.

북쪽의 칠보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시루봉 ,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잡힌다. 돌아서 남쪽을 보면 코앞의 대야산 능선이 공룡의 등처럼 툭툭 불거져 있고 서쪽으로는 남군자산에서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선명하다. 투구봉에서는 일단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삼거리에서 봉우리가 나오는데 북서쪽으로 난 암릉길이 바로 노적봉으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다시 오르락내리락 20분정도 능선길을 가면 바위 넷이 하나를 이룬 사형제 바위에 닿게 되고 여기서 10분만 오르면 바위 능선에 조각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멋진 형상들이 나타난다. 엄마공룡은 남쪽을 향하여 떠나온 고향을 그리는 듯 향수에 젖어있고 30여 미터 떨어진 곳에는 아기공룡 둘리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엄마의 품을 떠나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그 사이에는 이 둘 사이를 갈라놓은 듯 한 화산폭발의 흔적을 지닌 분화구 바위가 대야산을 배경으로 도도히 서 있다. 여기서는 막장봉이 눈에 들어온다. 둘리바위를 뒤로하고 잠시 봉우리로 올라섰다 숲속 터널 길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 처음으로 세미클라이밍을 해야 하는 바위벽을 만나는데 위험하지는 않고 호기심에 빨리 봉우리에 올라서고 싶은 생각뿐이다.

세미클라이밍을 해서 올라선 봉우리에서 보면 다시 비경이 펼쳐진다. 바로 눈앞에 내려다 보이는 바위돔이 신기하며 건너편 줄반석 위로 달팽이 머리를 한 바위가 발길을 재촉케 한다.

내려서는 길에는 로프가 매어져 있어 쉽게 갈 수 있으며 돔처럼 생긴 바위는 여러 개의 큰 바위가 모여 돔형건물을 연상시키며 10여 미터 바위틈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다시 건너편의 달팽이 바위까지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리 급하지 않은 경사로 암벽훈련장으로 사용된 흔적의 쇠밧줄이 매어 있으며 그 바위 위로는 달팽이 모습을 한 바위가 있는데 이곳을 통과해야만 정상을 갈 수 있다. 이름 하여 "통천문"

지라산 , 월출산의 통천문이 좁고 힘들다면 막장봉의 통천문은 넓고 너그럽다. 마치 20여 미터 높이의 세 개의 바위를 톱으로 잘라 세워놓은 것처럼 신기하다. 통과하는 길도 10여 미터 돌아 나가도록 되어 있다. 통천문을 빠져나와 15분이면 정상에 닿게 되는데 정상에서의 조망은 두구봉에서와 같지만 동쪽만큼은 새롭다. 희양산의 화강암 바위가 눈부시며 백화산, 조령산, 주흘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동북쪽의 급한 경사 길을 10분정도 내려서면 안부에 닿게 되고, 여기서 장성봉으로 가려면 앞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쌍곡 쪽으로의 하산은 북서쪽의 시묘살이계곡으로 내려서면서부터 시작되는데 계곡은 하늘이 안 보인다. 대낮에도 한기가 서리며 어두울 정도이다. 물은 손을 담그고 1분도 못 견딜 정도로 차다. 아름드리참나무가 밑동이 부러져 길을 가로 막고 있다. 계곡은 내려 갈수록 수량이 많아지고 넓어지며 물소리에 취해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면 80분정도 되어야 살구나무골 본류와 합류되는 합수점에 닿게 되고 강선대와 쌍곡폭포를 지나 절말까지는 30분정도면 도착한다.

대중교통

  •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괴산행 버스가 5시45분부터 19시50분까지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
    2시간 정도 걸리며 요금은 12,100원
  • 제수리재까지 택시는 27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약 27,000원 내외

승용차

  • 서울, 경기 : 평택제천고속도로(대소JC) → 음성IC → 제수리재(칠성면 쌍곡리 산19-27 일원)
  • 부산, 경상 : 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JC) → 연풍TG → 제수리재(칠성면 쌍곡리 산19-27 일원)
  • 광주, 전라 : 중부고속도로(남이JC) → 증평TG → 국도34번(괴산) → 제수리재(칠성면 쌍곡리 산19-27 일원)

특산물

  • 연풍지역은 석회암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풍사과는 당도와 수분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연풍한우롸 신풍의 전통한지도 저국적으로 그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풍곶감은 맛과 당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등산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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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내비게이션 주소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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