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군자산
위치 |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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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산 |
문의 | 043-830-3273 |
군자산
국립공원공단에서 산행을 통제 (쌍곡분소 : 043-832-5550)
군자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군대산이라 불리었으며 , 산자락의 덕바위, 정자소, 서당말과 송시열선생 유적 등으로 보아 덕을 쌓은 군자의 모습으로 비췄을 게 당연한 것 같다.
군자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역시 쌍곡계곡이다. 10km의 계곡 곳곳에는 맑은 물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선경을 이루어 여름철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96년에 충북의 유명계곡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쌍곡계곡의 물이 최고의 깨끗한 물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군자산의 들머리는 쌍곡 제 2곡인 소금강에서 다리를 건너면 솔밭 맞은편에 닦아놓은 비포장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차장 동편의 표식기가 달려있는 등산로를 따라 15분만 가면 화석바위 꼭대기의 하늘벽 전망대에 닿는데, 여기만 와도 쌍곡 도로가 저 아래로 보이며 높은 산에 오른 기분이다. 산길은 온통 노송이 가득하다. 소금강의 상단부를 지나며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면 아찔할 정도로 깎아 세운 절벽이다. 15분 정도면 밋밋한 봉우리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다.
길은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듯싶더니 다시 바위가 울퉁불퉁한 길을 올라가면 5미터 정도의 세미클라이밍 지대를 올라서며, 다시한번 훤히 트인 전망대에서 쌍곡계곡을 조망할 수 있다. 8부 능선의 비탈길을 올라 능선 길을 밟기 시작하여 20분정도 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목의 작은 봉우리에 닿는데 여기서는 군자산의 정상이 높이 올려다 보이며 사방이 잘 보여 자연전망대라고 부른다.
이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허리를 돌아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데 자연전망대에서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계속 오르막이다. 정상은 10여 미터의 공터가 마련되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군자다운 위용으로 거칠 것이 없다. 동으로 쌍곡계곡의 하얀 속살이 실타래처럼 늘어져 있고 가까이 보개산, 칠보산으로 부터 희양산, 백화산,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험준한 산맥의 흐름이 고고하기만 하다.
남으로는 작은 군자산 너머로 대야산 그 너머로 속리산의 연봉들이 공룡의 등처럼 울퉁불퉁하다. 하산은 두길이 있으며 북쪽으로 난 바위봉을 넘어 헬기장을 지나 30여분 내려가면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원효굴이 나오는데 바위골로, 굴 안에서는 물이 샘솟는바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오면 물이 흐려지거나 벌레가 생겨 못 먹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 목장길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내려오면 학동마을에 닿게 되며, 칠성소재지까지는 승용차로 5분정도 소요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산로는 남쪽의 능선을 타고 30분정도 가면 확 트인 바위 봉우리에서 남쪽의 가리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시 30분정도 내려가면 사은리로 넘어가는 도마재에 닿고 여기서 왼쪽내리막 길을 택하면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50분 정도면 도마골의 큰길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대중교통
-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괴산행 버스가 5시45분부터 19시50분까지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
2시간 정도 걸리며 요금은 12,100원 - 소금강휴게소까지 괴산-쌍곡 시내버스로 약 1시간15분 정도 걸린다
택시는 15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약 17,300원 내외
승용차
- 서울, 경기 : 평택제천고속도로(대소JC) → 음성IC → 소금강휴게소(칠성면 쌍곡로 242)
- 부산, 경상 : 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JC) → 연풍TG → 소금강휴게소(칠성면 쌍곡로 242)
- 광주, 전라 : 중부고속도로(남이JC) → 증평TG → 국도34번(괴산) → 소금강휴게소(칠성면 쌍곡로 242)
특산물
-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청결고추는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많은 살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칠성면 특히 쌍곡계곡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가을철에면 송이버섯 채취로 높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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