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국립공원공단에서 관리

대야산은 백두대간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을 중심으로 괴산군과 문경시쪽에 각각 선유동 계곡 반석과 소등이 이어져있어 납량 산행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대야산은 아직 개발이 안된 상태로 교통편마저 불편해 오히려 태고적 자연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다. 산행의 시작은 이평리 마을에서 동쪽으로 삼송초등학교를 지나 약 3km도로를 따라 들어가게 되고 농바위라는 마을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계류를 건너 산길을 약 30분 정도 걷게 되면 희양골 갈림길에 닿게 된다.

왼쪽으로는 조왕골을 경유하여 정상으로 가는 코스로, 현재 비법정등산로로 금지된 구간이다. 산행은 오른쪽 밀재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 밀재에서 북쪽은 대야산, 남쪽은 조항산으로 가는 길이며 재아래로 내려가면 가은으로 향하는 하산길이다. 떡바위·월영대·용추폭포·가마소·무당소 등 아름다운 경치와 산죽군락의 선유동을 만날 수 있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피아골을 경유하여 월영대·벌바위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