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이 정려각은 효자 최형철의 정려로 1933년 경주최씨(慶州崔氏) 문중에서 세운 것이다.
최형철은 천성이 효를 근본으로 삼고 어버이를 섬김에 정성을 다하였으며, 부모가 병이 들자 하늘을 향하여 내 몸으로 대신할 것을 빌었더니 부모의 병이 낳았다.
한 해에 부모의 상을 당하여 매일 성묘하고 아무리 춥고 더워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종신토록 예를 다하였다.
효자각 안에는
“孝子慶州崔公通訓大夫行忠武衛副司勇兼都事衡哲之閭”
라 쓴 편액이 있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일각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대문 옆에는 묘비가 서 있다.